개그맨, 뮤지컬 배우, MC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이영자가 남자의 고백과 관련한 황당한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최화정, 김원희, 이영자 등 최고의 입심을 자랑하는 3인방이 진행을 맡은 MBC 플러스 ‘삼색녀 토크쇼, 블루 레드 화이트’ 녹화에서 이영자는 “나에게 고백하려던 남자에게 그 순간의 어색함이 싫어 ‘시끄러’라고 말해버렸다”고 털어놓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영자의 황당 발언에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 가수 성시경은 “고백하는 남자에게 ‘시끄러’라고 말을 한 것은 ‘차려’와 같은 명령”이라고 말하며 상황을 직접 재연해보기도 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성시경과 엄정화가 출연해 결혼에 앞서 동거를 고려하고 있는 여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애정공세를 퍼붓는 여자, 연인처럼 대하면서 사귀자는 말을 안 하는 남자에 대한 시청자의 사연을 위주로 솔직한 토크를 나눴다. 시청자들의 성과 사랑에 관한 다양한 고민을 네티즌의 리플과 앙케트로 함께 풀어나가는 ‘삼색녀 토크쇼, 블루 레드 화이트’는 11월 29일 수요일 밤 10시 55분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