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현빈이 파리바게뜨의 명예홍보대사로 첫 활동에 나섰다. 현빈은 11월 28일 서울 청계천 피아노거리 상설무대에서 열린 ‘파리바게뜨 사랑의 모금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 불우이웃 돕기에 앞장섰다.
이 날 행사에서 현빈은 파리바게뜨 조상호 대표이사와 함께 무대에 올라 구세군 자선냄비에 2006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하고 구세군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파리바게뜨 크리스마스 선물인 ‘1m31cm 사랑햇’모자도 증정했다.
현빈은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서 사랑을 나누는 분들이 많지만 특히 올해 처음으로 구세군에 성금을 전달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식행사 이후 진행된 ‘현빈의 사랑나눔 팬사인회’ 현장에서 현빈은 케이크 판매 수익금 전액이 구세군에 기부된다는 것을 알고 나서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팬사인회에 임했고 팬들에게도 “전국의 파리바게뜨 매장에서도 자선냄비를 만날 수 있다니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 판매된 케이크는 현빈 사인이 초콜릿으로 장식된 한정 특별 케이크로 행사 시작 전에 이미 예약이 완료됐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백명의 팬들이 몰려 행사를 끝까지 지켜보는 등 현빈의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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