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전광렬-진희경 연기에 시청자들 '찬사'
OSEN 기자
발행 2006.11.29 09: 29

MBC 드라마 ‘주몽’에서 전광렬과 진희경 등 중견연기자들의 뛰어난 연기력에 시청자들이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11월 28일 방송된 ‘주몽’에서 금와(전광렬)는 주몽(송일국)이 다물군과 새로운 나라를 세운다는 것은 부여에 대한 반역이라며 주몽과 오마협, 재무묵을 감옥에 가두게 되고 부여를 위해서는 주몽을 처치해야한다는 부득불(이재용)의 말에 괴로워한다. 또한 여미을(진희경)을 부여로 납치한 부득불은 다물군을 해체하고 주몽을 설득하라는 명령하지만 이를 거절당하자 주몽과 금와가 보는 앞에서 여미을을 단칼에 베어버린다. 이후 금와는 결국 주몽을 탈출시키고 인연을 끊겠다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이날 방송이 끝나자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여미을의 죽음과 금와의 뜨거운 눈물에 슬픔과 감동 어린 소감을 올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항상 주몽의 연기만 눈에 들어왔는데 오늘은 금와왕이 눈에 들어왔다. 많은 대사도 아니었지만 표정과 대사의 강약, 억양으로 그 마음이, 그 카리스마가 전해졌다” “주몽에게 엄하게 가라고 내치고는 뒤돌아서서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펑펑 쏟아내는 오열도 아닌데 흐느낌 하나 없는 그 눈물이 피눈물을 흘리는 것처럼 가슴이 아팠다. 전광렬의 소름끼치는 연기, 정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전광렬의 절제된 눈물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미을의 죽음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 시청자들은 “영화 ‘은행나무 침대’에서도 느꼈지만 10년의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사극에서는 고고함이 한 마리 학의 자태같다”, “여미을님 너무 수고 많으셨다”, “이제 못본다고 생각하니 허전하다. 벌써 그립다”는 등의 글을 올리며 여미을 역의 진희경에게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다. 또한 “지겨운 부여궁, 다시는 돌아가지 말아요 주몽”이라며 부여를 벗어난 주몽이 하루 빨리 고구려를 건국하기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