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공주’ 성유리가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 7장을 공개했다. 성유리는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http://sungyuri.sidushq.com)에 백일사진과 한복을 입은 돌사진, 삐삐머리하고 해맑게 웃는 사진 등 7장을 게재했다. 특히 현재 KBS 2TV 드라마 ‘눈의 여왕’으로 다양한 패션을 선보이고 있는 성유리는 실제 어린시절에도 일명 ‘공주패션’이었던 것이 눈길을 끈다. 분홍, 노랑 등 갖가지 드레스 색깔에 맞춘 헤어밴드와 헤어핀 등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한다. 성유리는 사진을 공개하면서 “사진을 보면 어렸을 적에는 눈이 정말 컸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작아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수줍음도 많고 내성적인 성격이었지만 예쁜 옷을 입으면 기분이 좋아지곤 했다”며 은근히 자신이 공주였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성유리는 ‘눈의 여왕’에서 미모와 재력을 타고났지만 마음의 문을 닫은 보라 역을 맡아 현빈과 함께 아름답고도 애정한 사랑을 연기하고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