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개국특집 드라마 ‘하이에나’의 박시연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박시연은 최근 영화 ‘일편단심 양다리’ 촬영과 내년 1월 방송되는 KBS 2TV 미니시리즈 ‘꽃피는 봄이 오면’ 대본연습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이에나’의 엔딩신을 촬영하기 위해 스케줄을 조정하는 열의를 보인 것. 박시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열흘 전부터 ‘하이에나’ 출연 요청이 들어왔지만 바쁜 스케줄 때문에 촬영이 힘들었다. 하지만 박시연이 꼭 출연해야 한다고 해 스케줄을 조정해 촬영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박시연은 11월 29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김민종 소이현과 함께 ‘하이에나’의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이날 촬영 장면은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던 소미(박시연 분)가 귀국을 하면서 같은 날 귀국하던 정은(소이현 분)을 마중나온 철수(김민종 분)와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는 내용이다. 한편 네 남자의 심리를 맛깔스럽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은 ‘하이에나’는 30일 최종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