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시청자 눈물샘 자극 '역시 멜로 여왕'
OSEN 기자
발행 2006.11.30 08: 50

배우 김하늘이 MBC 수목드라마 ‘90일 사랑할 시간’에서 다시금 ‘멜로 여왕’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1월 29일 수요일 방송분이 끝나고 시청자들은 김하늘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표정연기와 명대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하늘은 9년 전 사랑했던 지석(강지환 분)에게 버림받은 미연(김하늘 분)이 시한부 선고를 받고 다시 찾아온 그에게 “미친놈”이라는 말을 남기며 가버렸지만 그 동안의 증오와 그리움이 되살아나 가슴 아파하는 눈물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그러자 홈페이지 시청자들 게시판에는 “역시 김하늘이다”는 평이 줄을 잇고 있다. 앞으로 ‘90일 사랑할 시간’에서는 김하늘의 성숙한 멜로연기와 함께 처음으로 도전하는 유부녀 연기인 만큼 남편(윤희석 분)과의 애정과시와 심리적인 갈등 연기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하늘은 “오랜만에 정통멜로로 돌아온 만큼 최선을 다해 성숙한 연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무엇보다 연기로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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