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화가 심은진을 칭찬했다. 심은진은 KBS 1TV 대하드라마 ‘대조영’에 40회부터 출연할 예정이다. 시트콤이나 현대극 출연 경험은 있지만 ‘대조영’ 같은 정통 사극은 처음인지라 본인으로서도 부담감이 적지 않다. 하지만 ‘대조영’에 출연하고 있는 이덕화를 비롯한 많은 연기자들이 심은진의 연기 열정에 큰 박수를 보냈다. 11월 29일 강원시 속초 고성군에 위치한 ‘대조영’ 야외 오픈세트장에서 이덕화는 인터뷰를 통해 심은진을 ‘신인답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덕화는 심은진에 대해 “신인소리가 안 나올 정도로 잘 한다”며 “한 5년 정도 연기한 사람 같다. 대본 연습을 했는데 너무 잘 해서 앞으로 기대가 크다”고 극찬했다. 주인공인 최수종도 심은진에게 후한 점수를 줬다. 그는 “심은진이 초창기 대본 연습 때부터 계속 나왔다. 숙영(홍수현 분)의 대사를 함께 연습한 적 있는데 열심히 참 잘 하더라”며 “멋진 연기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심은진은 극중에서 기녀이자 무사인 금란 역으로 40회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심은진은 “훌륭한 연기자들이 대거 출연하고 있는 큰 작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론 걱정도 크다”며 “하지만 선배들이 잘해주고 또 기대해주는 것만큼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