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란-일본, AG 축구 첫승
OSEN 기자
발행 2006.11.30 09: 18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축구에서 한국과 함께 금메달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중국과 이란, 일본이 나란히 예선 첫 경기에서 승리했다. 중국은 30일(한국시간) 알 아라비 스타디움에서 가진 E조 예선전에서 전반 7분 주하이빈의 선제 결승골과 PSV 아인트호벤에서 함께 입단 테스트를 받았던 골키퍼 왕다레이의 선방으로 '복병' 이라크를 1-0으로 제압했다. 또 가까스로 참가한 이란도 몰디브와의 D조 예선 첫 경기에서 전반 15분 아라시 보라니, 전반 22분 마자르 자레 에시프두스트의 연속골과 후반 41분 아델 콜라카즈의 추가골로 약체 몰디브를 3-1로 잠재웠다. 한편 F조의 일본은 전반 2분 혼다 게이스케, 32분과 후반 12분 다니구치 히로유키의 연속골로 3-0으로 앞서가고도 후반 16분 무하마드 라술, 37분 나비드 아크람에게 잇달아 득점을 허용하며 파키스탄에 3-2로 신승했다. 같은 조의 북한은 시리아와 공방전 끝에 0-0으로 비겨 조 1위 6개팀과 조 2위 중 상위 2개팀에게 주어지는 8강 진출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이밖에 E조의 오만은 말레이시아를 3-1로 제압, 일단 골득실차서 중국보다 앞서 선두에 나섰고 D조의 인도와 홍콩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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