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신인’ 빅뱅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순위를 평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28일 새벽, 빅뱅이 MBC 라디오 박경림의 ‘심심타파’의 게스트로 출연하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가 ‘빅뱅 라디오’ ‘빅뱅 심심타파’ 등 빅뱅 관련 단어들로 모조리 채워진 것. 이를 지켜본 ‘박경림의 심심타파’ 제작진은 “빅뱅의 인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즉각적인 빅뱅 팬들의 반응에 혀를 내둘렀다. 박경림도 방송 내내 “모든 분들이 빅뱅의 첫 라디오 방송을 듣고 있는 것 같다” 며 “빅뱅 덕분에 내 이름도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게 돼 감사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빅뱅의 첫 라디오 방송은 ‘보이는 라디오’로 진행돼 빅뱅 멤버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팬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라디오 첫 방송에서도 긴장하지 않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신인답지 않은 신인’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한편, 빅뱅은 최근 세 번째 싱글 앨범을 발매하고 음반 판매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음달 30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대규모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oriald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