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夜', 100% 리얼 라이브 개그무대 시작
OSEN 기자
발행 2006.12.01 08: 49

‘개그夜’ 라이브 콘서트가 부산을 시작으로 투어 공연에 돌입했다. 최근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MBC ‘개그夜'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들이 전국을 돌며 펼칠 이번 라이브 콘서트는 11월 26일 부산에서 그 시작을 열었다. 멋진 랩과 브레이크댄스, 레이저 쇼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이번 무대는 TV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개그맨들의 새로운 모습과 가수 뺨 치는 노래실력, 종횡무진 지칠 줄 모르는 열정에 관객의 열기와 함성이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특히 관객 중 즉석에서 김 기사를 뽑아 사모님 김미려와 무대위에서 짜릿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 진짜 김 기사(김철민)의 질투가 이어져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돋보인 무대는 ‘개그夜’의 빅마마 팀 순서. 관객들은 진짜 가수 빅마마를 연상시키는 수준급의 가창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빅마마 팀은 객석으로 내려가 관객과 하나 된 댄스타임을 갖는 등 공연장을 찾은 부산시민들에게 더없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 선사했다. 방송용 개그가 아닌 100% 라이브 무대용 개그로 관객과 만날 ‘개그夜’ 팀은 12월 9일 천안, 23일 강릉, 25일 청주, 30, 31 서울, 내년 1월 6일 대전까지 전국을 돌며 웃음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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