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시즌 첫 '북 런던 더비'를 가지는 토튼햄의 마틴 욜 감독이 아스날에 대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욜 감독은 1일(이하 한국시간) 인터뷰에서 "아스날은 여전히 대단한 팀" 이라며" 이번 시즌에도 그들은 최고의 축구를 하고 있다" 고 밝혔다. 또한 욜 감독은 "아스날이 결과적으로는 골을 넣지 못해 승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아스날은 홈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 말했다. 93년 이후 아스날 원정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는 토튼햄의 욜 감독은 "아르센 웽거 감독은 지난 6년간 최고의 축구를 보여주었고 젊은 선수들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며 "그는 잉글랜드 축구를 위해 많은 것을 투자했다" 고 상대 사령탑을 추켜세웠다. 또한 "파브레가스와 흘렙을 아스날로 데리고 온 것은 용기있는 행동이었다" 고 덧붙였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