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파이트]'마재윤 6-2 우세', 전문가 예상
OSEN 기자
발행 2006.12.01 10: 41

1일 오후 6시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질 슈퍼파이트에 대해 e스포츠 게임단 감독들은 마재윤의 손을 들어줬다.
OSL 우승자와 MSL우승자가 맞붙은 세기의 대결에서 마재윤의 승리를 예상한 프로게임단 감독들은 이윤열의 강점으로 예측할 수 없는 플레이와 노련함을, 마재윤의 강점으로 맵과 기세를 꼽았디.
대부분 감독들이 승부처로 2세트 알카노이드를 꼽았다. 2세트에서 이윤열이 승리한다면 5세트까지 경기가 이어질수 있지만 자칫 2세트에서 패한다면 마재윤의 압승으로 끝날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마재윤의 3-1 완승을 예상한 KTF 김철 감독은 "맵의 특성을 무시하는게 제 4종족 마재윤이다. 정상급의 선수들이라 기량면에서 상대로 서로 손색이 없지만 '슈퍼파이트'에서 사용되는 맵도 마재윤에게 유리하다. 종족이 유리하다고 보는게 아니고 마재윤이라 유리하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주훈 감독은 "현재 분위기가 최고인 마재윤 선수의 3-1 승리가 예상된다. 반면 이윤열 선수는 우승한 후 후유증이 보이는 것 같다"고 평했다.
이윤열의 3-1 승리를 예상한 STX 김은동 감독은 "2경기가 고비라고 본다. 1경기를 내줄 가능성이 크지만 2경기를 이기면 3,4경기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고, 온게임넷 이명근 감독은 "맵이 저그에게 유리하지만 집중력이 특히 강한 이윤열 선수의 3-2 승리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 제 3회 슈퍼파이트 감독 예상.
▲ 마재윤 승=김철, 주훈 (3-1 예상), 이지호, 하태기(3-2 예상), 이재균(3-1 또는 3-2 예상), 조정웅(3-0 또는 3-1 예상).
▲ 이윤열 승=김은동(3-1 예상), 이명근(3-2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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