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출신 서튼, KIA 유니폼 입었다
OSEN 기자
발행 2006.12.01 13: 38

현대 유니콘스 출신의 강타자 래리 서튼(36)이 KIA 유니폼을 입는다. KIA는 1일 2007시즌 새 외국인 타자로 2006시즌 현대유니콘스에서 활약했던 래리 서튼과 계약금 7만 5000달러, 연봉 3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 서튼은 2005시즌 현대에서 124안타 35홈런 102타점 타율 2할9푼2리의 빼어난 활약을 했다. 장타력과 정확성을 겸비한 타자로 평가받았다. 올해는 플로리다 전훈 도중 오른쪽 팔꿈치 타박상을 입은 후유증으로 88안타 18홈런 61타점 타율 2할6푼6리로 다소 부진했다. 현재 서튼은 부상을 입었던 오른쪽 팔꿈치가 완쾌됐다. KIA는 그동안 장타력을 보유한 외야수를 물색했는데 현대와 재계약이 불발된 서튼을 점찍고 뭍밑 교섭 끝에 계약을 맺는 데 성공했다. 서튼의 합류로 KIA 타이거즈는 약점으로 지적되었던 장타력 부재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서튼은 2007년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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