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아직 나 한테는 안돼!'
1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벌어진 '인텔 코어2 듀오 탑재 매직스테이션 제3회 슈퍼파이트(이하 슈퍼파이트)' 지명매치 첫 세트에서 변은종은 서지수의 본진과 멀티에 지속적인 드롭과 정면 힘싸움에서도 서지수를 몰아붙이며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변은종은 앞마당을 가져간 이후 서지수의 투배럭 더블 커맨드 전략을 간파, 저글링으로 견제하며 서지수의 앞마당 활성화를 방해했다.
가스를 캐는 곳을 3군데까지 늘린 변은종은 풍족한 가스자원을 바탕으로 서지수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서지수의 본진에 지속적인 드롭을 비롯해 정면을 흔들면서 서지수의 진출을 막고 자신은 하이브까지 순조롭게 올라갔다.
저글링-럴커 부대에 디파일러가 추가된 변은종은 쉴새없는 난전으로 서지수의 병력을 제압하며 항복을 받아냈다.
◆ 제 3회 슈퍼파이트 지명매치.
▲ 서지수(STX 소울) 0-1 변은종(삼성전자 칸).
1세트 서지수(테란, 9시) 변은종(저그, 1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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