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과 언론을 통해 당당하게 자신의 성형사실을 고백하고 있는 연예인들에 대해 네티즌은 "굳이 고백할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요즘 들어 연예인들의 솔직 당당한 성형 수술 고백이 잇따르면서 성형 수술과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긴다는 부정적인 시선이 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뮤직멀티플렉스 엠넷닷컴을 통해 실시한 ‘당당한 연예인들의 성형고백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의 설문조사에는 네티즌 1636명이 참여했는데 801명(49%)이 "굳이 고백할 필요가 없다"는 쪽에 손을 들어주었다. 아주 근소한 차로 777명(47.5%)은 "당당해 보여 보기 좋다"고 답해 우열을 가늠하기 어려웠다. 기타의견으로는 58명(3.5%)이 있었다. 굳이 고백할 필요가 없다고 답한 네티즌은 그 이유로 "모두 성형을 하는데 굳이 그렇게 말 할 필요가 있을까", "나쁜 것은 아니지만 자랑도 아닌 것 같다", "숨길 필요는 없다고 보지만 그렇다고 당당하게 고백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는 등의 의견을 보였다. 반면 당당한 것이 보기 좋다고 답한 네티즌은 "솔직한 면에서 인간미가 느껴진다", "가식보다는 당당함이 좋다", "성형 해놓고 자연미인이라고 거짓말하는 것보다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hellow0827@osen.co.kr 출연자들의 성형수술에 대한 당당한 고백으로 '성형고백'의 당위성에 대한 화두를 던진 KBS 2TV '여걸식스' 방송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