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파죽의 12연승, 디트로이트도 8연승
OSEN 기자
발행 2006.12.02 15: 36

댈러스 매버릭스가 파죽의 12연승을 내달리며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또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피닉스 선스도 각각 8연승과 6연승으로 신바람을 냈다. 댈러스는 2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가진 2006~2007 NBA 홈경기에서 조시 하워드(24득점, 3점슛 3개, 7리바운드), 더크 노비츠키(18득점, 10리바운드) 등의 고른 활약으로 새크라멘토 킹스를 109-90으로 제압했다. 이날 댈러스는 3쿼터 한때 32점 차까지 앞서는 등 새크라멘토보다 한 수 앞선 기량과 경기력을 선보이며 손쉽게 12연승을 거뒀다. 또 디트로이트도 홈경기에서 타이숀 프린스(31득점, 3점슛 6개, 6리바운드, 2블록), 리처드 해밀튼(26득점, 4어시스트), 천시 빌럽스(22득점, 3점슛 2개, 16어시스트, 2스틸) '트리오'의 활약을 앞세워 뉴욕 닉스를 108-100으로 꺾고 8연승, 동부 컨퍼런스 중부지구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디트로이트는 종료 1분 35초전 에디 커리(24득점, 5리바운드)의 자유투로 98-93으로 추격당했지만 종료 43초전 빌럽스의 어시스트에 이은 해밀튼의 2점슛으로 7점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은 뒤 100-94이던 종료 30초전 해밀튼의 자유투 2개 성공으로 8점차로 점수를 벌리며 쐐기를 박았다. 한편 피닉스 역시 US 에어웨이스 센터에서 가진 홈경기에서 스티브 내시(27득점, 3점슛 4개, 11어시스트), 숀 매리언(27득점, 14리바운드, 4스틸, 3블록), 아마레 스터드마이어(22득점, 11리바운드, 2블록)를 앞세워 마이클 레드(37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모리스 윌리엄스(31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버틴 밀워키 벅스에 122-116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6연승을 구가했다. 피닉스 역시 종료 58초를 남겨두고 터키 용병 에르산 일랴소바(2득점, 6리바운드)의 자유투 2개로 115-112로 쫓겼지만 매리언이 종료 45초와 22초를 남겨둔 상황에서 얻은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19-112로 달아나 승리를 결정지었다. 또 올랜도 매직도 로즈 가든에서 가진 원정경기에서 종료 직전 히다옛 터코글루(13득점, 3점슛 2개,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어시스트에 이은 그랜트 힐(16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그림같은 앨리웁 덩크슛으로 자크 랜돌프(28득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분전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91-89로 꺾고 5연승, 이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 95-106으로 완패한 2위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승차를 5경기로 벌리며 동부 컨퍼런스 남동지구 단독 선두를 내달렸다. 이밖에 토론토 랩터스는 보스턴 셀틱스에 106-102로 승리, 동부 컨퍼런스 대서양지구 선두 뉴저지 네츠와의 승차를 반경기로 좁히며 2위로 뛰어 올랐고 시카고 불스는 뉴올리언스 호니츠에 111-108로 승리, 3연승을 기록했다. ■ 2일 전적 토론토 106 (30-32 28-19 23-27 25-24) 102 보스턴 워싱턴 121 (31-30 32-33 36-25 22-21) 109 샬럿 애틀랜타 95 (26-32 26-30 27-17 16-27) 106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108 (29-25 27-24 28-22 24-29) 100 뉴욕 뉴올리언스 108 (24-28 23-31 30-24 31-28) 111 시카고 미네소타 92 (25-28 20-28 22-33 25-17) 106 덴버 댈러스 109 (38-19 24-22 28-24 19-25) 90 새크라멘토 피닉스 122 (34-32 28-32 35-23 25-29) 116 밀워키 포틀랜드 89 (22-26 22-25 23-21 22-19) 91 올랜도 시애틀 105 (27-28 35-30 22-22 21-23) 103 인디애나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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