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준, 2경기 연속골 - 서정원, 35분 출전
OSEN 기자
발행 2006.12.03 09: 14

지난 2005 시즌까지 전남의 미드필더로 활약하다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리브헤르 GAK에서 활약하고 있는 노병준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노병준은 3일(이하 한국시간) UPC 아레나에서 가진 2006~200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0라운드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1-0으로 앞서 있던 전반 20분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노병준은 지난달 26일 FK 오스트리아 마그나와의 경기에서 1-2로 따라가는 득점을 넣으며 오스트리아 진출 데뷔골을 터뜨린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리브헤르 GAK는 전반 7분에 나온 롤란트 콜만의 선제골과 노병준의 추가골로 리그 2위 SV 마테르스부르크를 상대로 2-0으로 앞서 나가고도 뒷심 부족으로 3-3으로 비기고 말았다. 노병준은 67분을 뛴 뒤 후반 22분 도미니크 헤슬러와 교대, 임무를 마쳤지만 리브헤르 GAK에서 함께 뛰고 있는 홍순학은 여전히 출전선수 명단에 들지 못해 경기에서 제외됐다. 한편 해외파 중 '맏형'인 SV 리트의 서정원은 FC 바커 티롤과의 원정경기에 대기선수 명단에 포함된 뒤 후반 10분에 교체 출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SV 리트는 득점없이 비겼다. tankpar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