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가 콘서트의 총연출을 맡아 화제다. 12월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역도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콘서트 '설레임'(雪來林)은 테이가 직접 무대와 진행 전과정을 연출한다고 밝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12월 24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매진을 기록하며 시작된 '설레임'은 올해 3월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앵콜 공연에서도 매진 사례를 이어가며 또 하나의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이는 "가창력으로 객석을 감동시키기 위해서는 음향뿐만아니라 조명 등 무대를 풍성하게 집중시키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철저한 준비 없이는 팬들의 사랑을 이어갈 수 없다"며 이번 공연에 배수진을 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룹 플라워의 보컬 고유진이 테이와 함께 모창 대결을 펼칠 예정이어서 벌서부터 팬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또 버블시스터즈와 크리스마스 캐롤과 가스펠로 뮤지컬 무대를 꾸미는 것도 이번 공연의 주요 관람 포인트다. 테이는 내년 1월 중순 자신의 4집 정규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orialdo@osen.co.kr
테이, 크리스마스 콘서트 전과정 '직접' 연출
OSEN
기자
발행 2006.12.04 0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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