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의 우완 투수 정병희(23)가 오는 10일 정오 서울 사당동 웨딩의전당 그랜드홀에서 김영지(22) 씨와 화촉을 밝힌다. 지난 200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이후 3년간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왔고 이번에 그 결실을 맺게 되었다. 휘문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2년 한화에서 프로에 데뷔한 정병희는 2006년 SK로 팀을 옮기며 중간 계투 요원으로 활약했다. 두 사람은 필리핀 세부로 4박 5일간의 신혼여행을 다녀 온 후 인천 문학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sun@osen.co.kr SK 와이번스 제공.
SK 투수 정병희, 10일 결혼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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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06.12.05 10: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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