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드, 역대 최연소 SI 선정 '올해의 선수'
OSEN 기자
발행 2006.12.05 10: 48

지난 2005~2006 시즌 마이애미 히트를 창단 첫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으로 견인했던 드웨인 웨이드(25)가 미국의 스포츠 전문지 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SI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www.si.com)를 통해 지난 시즌 NBA 챔피언결정전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웨이드가 역대 최연소 올해의 선수가 됐다고 발표했다. 이제 겨우 NBA 4년차인 마이애미의 가드 웨이드는 이로써 빌 러셀(1968), 카림 압둘-자바(1985), 로이 스패로(1987), 마이클 조던(1991), 팀 덩컨과 데이빗 로빈슨(2003 공동 수상)에 이어 SI의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7번째 NBA 선수가 됐다. 이중 스패로는 개인 자격이 아닌 미국의 생활스포츠 단체인 의 일원으로 받은 것이다. SI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은 아놀드 파머(1960), 샌디 쿠팩스(1965), 피트 로즈(1975), 잭 니클로스(1978), 웨인 그레츠키(1982), 오렐 허샤이저(1988), 조 몬태너(1990), 칼 립켄 주니어(1995), 타이거 우즈(1996), 마크 맥과이어와 새미 소사(1998 공동 수상), 커트 실링과 랜디 존슨(2001 공동수상), 랜스 암스트롱(2002), 톰 브레이디(2005) 등 스포츠 스타들뿐만 아니라 미국 여자축구대표팀(1999)과 보스턴 레드삭스(2004) 등 한 해 최고의 성적과 업적을 남긴 선수와 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tankpar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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