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디뉴-클로제, 챔스 16강행 '최후의 결전'
OSEN 기자
발행 2006.12.05 12: 11

'외계인' 호나우디뉴(26, 바르셀로나)와 2006 독일 월드컵 득점왕인 미로슬라프 클로제(28, 베르더 브레멘)가 16강 진출을 위한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두 팀이 속한 A조는 첼시가 16강행을 확정지은 가운데 2,3 위인 베르더 브레멘(승점 10)과 바르셀로나(승점 8)와의 경기에서 마지막 16강 진출팀이 가려진다. 바르셀로나로서는 16강 진출을 위해 브레멘을 꼭 이겨야 한다. 따라서 최근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호나우디뉴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호나우디뉴는 사무엘 에투(25)와 리오넬 메시(19) 등이 부상으로 빠진 바르셀로나의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특히 비야레알전에서 나온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등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주며 10골로 득점 랭킹 1위에 올라있다. 클로제 역시 월드컵 이후 최고의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현재 10골을 기록하며 팀의 리그 1위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젊은 스트라이커 아론 헌트(19, 5골)와 미드필더 디에고(21, 7골)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브레멘의 큰 힘이 되고 있다. 이 경기는 6일(한국시간) 오전 4시 30분 바르셀로나의 홈인 노우캄프에서 펼쳐진다. MBC-ESPN이 생중계할 예정이다. bbadagun@osen.co.kr 호나우디뉴-클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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