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외과의사 봉달희’ 대본연습 참가
OSEN 기자
발행 2006.12.05 16: 29

SBS TV 새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출연이 유동적이라던 이요원이 12월 5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에 참석해 드라마 출연을 기정사실화 했다. 이요원은 지난 10월 중순, 내년 1, 2월 SBS 수목드라마로 방송될 ‘외과의사 봉달희’(이정선 극본, 김형식 연출)의 봉달희 역으로 출연하는 것으로 언론에 보도가 됐다. 그러나 이요원의 소속사에서는 출연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 유동적이라며 확정 보도를 부인해 왔다. 하지만 5일 진행된 대본 연습에 이요원이 참가함으로써 이요원의 ‘외과의사 봉달희’ 출연은 굳어지고 있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도 “계약서에 도장만 찍지 않았을 뿐이지 사실상 드라마 제작에 들어간 셈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는 7일에는 서울대학병원에서 심폐소생술 실습도 받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작년 5월 SBS TV에서 방송된 ‘패션 70s’ 이후 영화 작업에만 몰두해온 이요원은 1년 6개월여 만에 SBS 드라마로 다시 안방에 돌아오게 됐다. 이렇게 되면 이요원은 연기자 데뷔 16년만에 처음으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이범수와 짝을 이루게 된다. 이요원은 환자를 대할 때 감정이 먼저 앞서는 외과 레지던트 봉달희로, 이범수는 전문지식과 냉철한 판단력을 갖춘 전문의 안중근으로 호흡을 맞춘다. 이 드라마에는 오윤아와 김민준도 캐스팅 됐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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