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J리그 우승을 차지한 우라와 레즈가 내년에는 서포터와 함께 아시아를 누빌 전망이다.
우라와는 내년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 전세기를 동원해 선수단과 서포터스 그리고 취재진까지 함께 가겠다는 구상을 발표한 것이다. 우라와의 후지구치 미츠노리 사장은 4일 열렸던 우승 축화연에서 "내년 참가할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선수와 서포터 그리고 취재진이 함께 갈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며 "자세한 것은 아직 구상중에 있다" 고 밝혔다.
우라와의 서포터스는 일본 내에서도 열정이 대단하기로 유명하다. 지난 2일 벌어졌던 감바 오사카와의 경기에는 6만여명의 서포터가 운집하기도 했다. 또한 일본내 원정 경기에도 많은 서포터스가 참여한다. 따라서 AFC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에도 2~3000 여명의 서포터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우라와 레즈는 루프트한자등 항공사들과 스폰서계약을 하고 있는 우라와 레즈로서는 전세기로 원정 경기에 나서는 것 역시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bbadagu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