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제라드(26, 리버풀)가 챔피언스리그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지난 2004-2005 UEFA 챔피언그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이스탄불 안타튀르크 스타디움에서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C조 예선을 가지는 리버풀의 제라드는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실망적이다. 따라서 컵대회와 유럽무대에서는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 고 밝혔다. 그는 "챔피언스리그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며 "나와 우리 팀 모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원한다" 고 밝혔다. 또한 그는 "두 시즌 전 우승의 기억을 절대 잊지 못한다" 며 "2005년 우리가 우승했을 때 리버풀 팬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봤다. 우리가 다시 우승한다면 다시 미치도록 좋아할 것이다" 고 밝혔다. 현재 리버풀은 4승 1무를 기록하며 C조 1위를 차지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