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27, 레딩)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수랭킹이 다시 하락했다. 설기현은 5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www.premierleague.com)와 영국 PA 스포트(www.pa-sport.com)가 발표한 선수랭킹 에서 지난주보다 6계단 낮아진 31위로 떨어졌다. 설기현은 지난달 28일에 발표된 선수랭킹에서는 191점으로 단독 25위에 올랐지만 이번에는 고작 7점을 추가, 198점에 그치며 랭킹이 하락했다. 볼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었던 케빈 도일이 268점을 받으며 7위에서 단독 4위까지 치고 올라간 가운데 수문장 마쿠스 하네만이 지난주보다 21점이나 오른 200점으로 30위로 뛰어올라 설기현은 팀내 3위로 밀리고 말았다. 또 레딩 소속 선수 중에서는 도일, 하네만, 설기현에 이어 니키 쇼레이(194점, 공동 35위), 이브라히마 송코(170점, 59위), 이바 잉기마르손(159점, 70위) 등이 10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디디어 드록바(첼시)가 313점으로 선두를 계속 유지했고 가레스 베리(아스톤 빌라), 루이 사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또 프랑크 람파드(첼시), 리오 퍼디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엘-하지 디우프(볼튼 원더러스),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위부터 8위를 차지했고 은완코 카누(포츠머스)와 에드윈 반더사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1점으로 공동 9위에 랭크됐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