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god 멤버 윤계상이 2년의 군복무를 마치고 12월 6일 오전 8시 25분 서울 용산 국방부에 전역신고를 마치고 모습을 나타냈다. 윤계상은 취재진들의 물음에 “팬들이 가장 보고 싶었다”고 말해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100여명의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인사를 받았다. 이날 국방부 앞에서 윤계상을 기다리고 있었던 팬들은 얼마 전 결성된 팬클럽 ‘연인 계상’으로 취재진을 향해 “2년 만의 윤계상을 볼 수 있어서 무척 기분이 좋다”고 기쁨을 표시했다. 연인 계상은 윤계상의 전역을 함께하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 6시, 7시부터 기다리고 있었다”며 “심지어는 어젯밤부터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고 취재진에 말해줬다. 윤계상은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인사하겠다”며 “와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전역신고를 마치고 밝은 얼굴로 취재진과 팬들 앞에 모습을 나타난 윤계상은 5분간의 짧은 소감을 전하고 대기해 있던 차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과정에서 취재진에 둘러싸여 이동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검정색 벤을 타고 자리를 떠났다. orialdo@osen.co.kr 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