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 출신 윤계상이 건강한 모습으로 전역했다. 12월 6일 오전 8시 25분 서울 용산 국방부에서 전역신고를 마치고 나온 윤계상은 특유의 해맑은 표정으로 취재진과 팬들을 맞았다. 지난 2004년 12월 7일 입대한 윤계상은 연예사병에 지원해 지성, 문희준, 홍경인 등 국방홍보 일을 맡아 활동했다. 2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윤계상은 "와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계상은 또 "어제밤에 잠을 잘 못잤다. 동료 연예병사들이 참 부러워하더라"며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팬들이 가장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날 윤계상의 제대 모습을 보기 위해 '연인계상'이라는 팬클럽 회원 100여명 정도가 어제 밤부터 와서 기다리는 진풍경이 벌어졌으며 오랜만에 윤계상을 본 팬들은 "2년 동안 기다렸는데 기분이 너무 좋다"고 행복감을 감추지 못했다. 윤계상은 간단한 소감을 마치고 소속사에서 마련한 검정색 벤을 타고 자리를 이동했다. orialdo@osen.co.kr 김영민 기자ajyou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