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지현우가 데뷔 후 3년 동안 무려 10명의 배우와 키스신을 찍은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줬다. 최근 진행된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 도중 스타들의 재미있는 기록을 인터뷰로 풀어보는 숫자 토크인 ‘스타 비밀번호’에서 지현우가 숫자 10을 선택했다. 10은 데뷔 3년만에 찍은 키스신의 횟수를 뜻하는 것. 데뷔 초 처음 입을 맞춘 이수경을 포함해 예지원, 조여정, 윤공주, 서지혜, 김옥빈, 이지인, 박탐희, 임정은 까지 총 9명의 아리따운 여배우들과 키스신을 찍었다. 특이한 점은 지현우가 9가 아닌 10이라는 숫자를 언급한 것이다. 남은 1명은 바로 다름 아닌 SBS '반전드라마'에서 함께 열연한 가수 이성진이었다고. 지현우의 이같은 충격 발언에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중견배우 이계인은 “나는 연기생활 34년 동안 형무소에 드나들었다. 지현우는 단 3년 만에 10명의 여배우와 입을 맞췄다니 복도 많다”며 부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개그맨 정찬우도 “시청률이 낮아 본 사람은 없지만 나도 변정수 씨와 키스신을 찍었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는 지현우, 김지훈, 정찬우, 이계인, 김태균, 바다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12월 8일 밤 방송.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