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4호골-레딩 5연승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6.12.06 18: 17

설기현(27)의 레딩 FC가 5연승을 노린다. 레딩은 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2006-200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가진다. 현재 레딩의 최대 강점은 상승세와 집중력.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잉기마르손과 송코 등이 버틴 수비 라인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336분동안 단 한 골도 내어주지 않고 있다. 반면 뉴캐슬은 현재 3승 4무 7패로 리그 18위로 처져있다. 최근 5경기에서 1승 3무 1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록 지난 11월 26일 벌어졌던 포츠머스와의 14라운드에서 승리해 반전의 기회를 잡았지만 포츠머스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던 키어런 다이어의 부상이 부담스럽다. 레딩의 스티브 코펠 감독은 "이번 주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만약 향후 2경기에서 모두 패배한다면 유럽무대 진출 가능성은 낮아질 것이다" 고 밝혔다. 또한 그는 "매주 우리는 경기를 통해 우리가 프리미어리그서 경쟁할 역량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 경기에서 설기현은 케빈 도일과 함께 투톱으로 나서 4호골 사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설기현은 스트라이커로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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