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본색' 적룡, “‘괴물’은 경이적인 영화”
OSEN 기자
발행 2006.12.07 08: 09

홍콩배우 적룡이 한국영화 ‘괴물’(봉준호 감독)을 극찬했다. 적룡은 영화 ‘조폭마누라3’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다. 12월 6일 제작발표회가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영화 ‘괴물’을 2번이나 봤다”며 “‘괴물’의 파급효과는 경이적인 것이다”고 밝혔다. 적룡이 ‘괴물’을 높이 평가한 배경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이라는 점도 헐리우드에서 작업한 CG도 아니었다. 그 이유는 괴물과 사투를 벌이는 가족 때문이었다. “‘괴물’에 등장하는 가족은 일반 소시민의 삶을 아주 잘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적룡은 모든 영화들이 많은 관객들에게 보여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었고 이번에 출연한 한국영화 ‘조폭마누라3’도 그렇게 되길 바랐다. 홍콩스타 서기와 적룡, 그리고 이범수 오지호 현영 조희봉 등 국내배우들이 출연하는 ‘조폭마누라3’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액션과 섹시 카리스마로 무장하고 12월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pharos@osen.co.kr 사진=손용호 기자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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