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류’를 위해, 정찬 내년 1월 일본행
OSEN 기자
발행 2006.12.08 09: 30

‘신한류’ 정찬이 일본 시장에 뛰어든다. 내년 1월 일본을 방문해 한류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쳐본다. 정찬은 일단 드라마와 영화, 두 갈래 길로 동시에 일본을 공략한다. 드라마는 현재 SBS TV를 통해 방영되고 있는 수목극 ‘연인’과 MBC TV 일일극 ‘얼마나 좋길래’이다. ‘연인’에서 정찬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최근 일본의 유력 한류잡지 12월호에 소개됐는데 여러 배우들 중에서도 특히 정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한다. 정찬은 현재 일본에서도 방송되고 있는 MBC ‘얼마나 좋길래’ 덕분에 이미 얼굴이 알려진 배우라는 것이다. ‘얼마나 좋길래’의 오형철과는 또 다른, ‘연인’에서의 세연에 주목하고 있다. 정찬이 연기하고 있는 세연은 하강재(이서진 분)와 윤미주(김정은 분) 사이에서 심리적으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인물이다. 때마침 정찬이 주연한 영화도 일본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04년 10월 제17회 도쿄 영화제 비경쟁 부문인 ‘아시아의 바람(Winds of Asia)’ 부문에 초청돼 최우수 아시아상을 수상한 영화 ‘가능한 변화들’이 내년 1월 27일 개봉된다. 정찬은 영화 개봉에 맞춰 일본을 방문해 프로모션에 나서게 된다. 인쇄 영상 매체를 통한 ‘정찬 알리기’도 이미 진행되고 있다. 일본 KNTV와의 단독 인터뷰가 12월 중 방송을 앞두고 있고 한류잡지 과 아리랑 TV 인터뷰 등의 일정도 논의 중에 있다. 정찬은 “우선은 현재 출연하고 있는 두 작품에 최선을 다 하겠다. 그리고 촬영이 끝나가는 내년 1월에는 일본과 중국을 방문해 해외 팬들과도 만나고 싶다. 좋은 기회가 된다면 세계 어디든 찾아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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