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섹시스타 비결은 '실리콘'?
OSEN 기자
발행 2006.12.08 09: 30

할리우드의 늘씬하고 육감적인 여성 스타들이 자기 몸매를 관리하는 비결은? 끊임없는 체력관리와 식이요법, 성형수술 등 저마다 여러가지 방법을 쓰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실리콘 보형물을 이용하는 것. 미국의 일간지 'LA 타임스'는 8일(한국시간) 패리스 힐튼, 데미 무어, 니콜 리치 등 많은 배우들이 실리콘 보형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실리콘 보형물은 한마디로 나올 곳을 더 나오게 강조해주는 것이다. 대개 가슴과 엉덩이 쪽에 사용한다. 'LA 타임스'에 따르면 할리우드의 대표적 스타일리스트인 크리스티나 엘리치와 에스티 스탠리가 자신의 스타 고객들을 위해 실리콘 보형물들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 새로 이들의 단골 손님이 된 니콜 리치는 최근 아메리칸 뮤직 어워스(AMA) 시상식장에 가슴골이 확연히 드러나는 디오르의 스타플레스 빈티지 드레스를 입고 나타났다. 지나친 체중감소로 거식증 의혹을 받고 있던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새삼 모든 이의 시선이 쏠렸고, '새 스타일리스트들이 애쓴 덕분 아니겠느냐'는 의혹을 샀다. 크리스티나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고객과 관련된 사항은 아무 것도 밝힐수 없다"고 했지만 이들이 가슴쪽에는 실리콘이 들어간 플렉스 보디 브라와 부티 부스터를 자주 쓴다는 사실조차 감추지는 못했다. 엉덩이를 도드라져 보이게 하는 실리콘 힙패드도 사용하는데 몸에 꽉 끼는 드레스를 입었을 때조차 이를 착용했는지 알기 힘들 정도다. 얼마전 크리스티나와 에스티가 주최한 디너파티에는 이 둘의 은밀한 고객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리치를 비롯해 데미 무어, 패리스 힐튼, 에바 멘데스, 제시카 비엘, 메리 케이트와 애실리 올슨 자매 등이다. 'LA 타임스'는 하나같이 할리우드의 잘나가나는 여성 스타들이 실리콘 보형물의 도움에 상당 부분 몸매 관리를 의존하지않나 하는 의혹을 계속 보내는 중이다. mcgwire@osen.co.kr 영화 '스트립티즈'의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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