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내셔널리그의 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내셔널리그 연맹은 8일 낮 서울 타워호텔에서 '2006 내셔널리그 시상식' 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내셔널리그 베스트일레븐에 대한 시상 및 득점왕과 도움상 등 각종 개인상과 MVP와 지도자상 등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고양 국민은행을 우승으로 이끈 수비수 최정민(29)이 MVP의 영예를 안았다. 최정민은 중앙대를 졸업하고 부천 SK(현 제주 유나이티드)를 거쳐 고양 국민은행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올 시즌 기록은 17경기 출전 1득점. 지도상은 고양 국민은행을 우승으로 이끈 이우형 감독과 진석훈 수석코치가 받았다. 20경기에서 19골을 뽑아낸 김영후(23, 울산 현대 미포조선)가 득점상을 받았으며 이성길(31, 김포 할렐루야)은 6도움으로 도움왕에 등극했다. 페어플레이상은 20경기에서 단 한 명의 퇴장 선수도 나오지 않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이 받았다. ▲ 2006 내셔널리그 베스트일레븐 GK : 김태영(고양 국민은행) DF : 하용우(대전 한국수력원자력), 이창근(이천 험멜), 윤근호(서산 시민구단), 유진오(강릉시청) MF : 김기범(부산 교통공사), 최명성(창원시청), 오정석(수원시청), 조성원(인천 한국철도) FW : 김영후(울산 현대 미포조선), 박도현(김포 할렐루야) ▲ 수상자 MVP : 최정민(고양 국민은행) 득점상 : 김영후(울산 현대 미포조선) 도움상 : 이성길(김포 할렐루야) 지도상 : 이우형(고양 국민은행 감독), 진석훈(고양 국민은행 수석 코치) 심판상 : 이강욱 bbadagun@osen.co.kr 최정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