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리브헤르 GAK에서 활약하고 있는 노병준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노병준은 10일(이하 한국시간) UPC 아레나에서 가진 2006~200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홈경기에 선발로 나와 전반 11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FK 오스트리아 마그나와의 경기에서 오스트리아 진출 데뷔골을 터뜨렸던 노병준은 지난 3일 SV 마테르스부르크전에 이어 3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이날 리브헤르 GAK는 전반 15분 도미니크 헤슬러의 결승골로 2-0으로 앞서간 뒤 후반 5분 라도슬라브 길레비츠의 득점으로 영패를 면하는데 그친 FC 수페르푼트 파싱에 2-1로 승리하고 6위로 도약했다. 그러나 서정원이 소속되어 있는 SV 리트는 SK 라피드 빈과의 홈경기에서 1-2로 졌고 서정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헤르비그 드렉셀과 교체되어 출전했지만 후반 35분 패트리크 볼프와 교체되어 물러났다. tankpark@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