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 "어떻게 자기 노래 가사를 잊을 수가" 쓴소리
OSEN 기자
발행 2006.12.10 11: 37

“노래를 잘하고 싶으면 3000번만 불러 봐라.” 가수 소찬휘가 후배가수들에게 쓴소리를 전했다. 3옥타브를 무리 없이 소화하는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인 소찬휘가 “가수는 노래로 승부해야하는데 그렇지 못한 후배들이 종종 보인다”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하루 100번씩 한 달간 총 3000번을 불러보는 연습을 하라”고 충고했다. 올해로 가수 데뷔 10년 째를 맞는 소찬휘는 자신이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는 후배들에게도 이같은 조언을 하고 있다. 소찬휘는 2001년부터 대전 우송정보대학 방송실용음악과 가창 전공 겸임교수로 강단에 서서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소찬휘는 강의 때 종종 제자들에게 “어떤 노래든 500번 씩만 불러봐? 그러면 자신도 모르게 자신감이 생길것”이라고 말한다고 한다. 최근 8집을 선보인 소찬휘는 "극히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요즘 TV를 보다보면 자신의 노래 가사를 잊어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도 본다”면서 “노래에 익숙해지는 것이 노래를 잘 부를 수 있는 비결”이라고 말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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