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등 거포들, '비씨카드 홈런존 자선행사'
OSEN 기자
발행 2006.12.11 09: 07

'홈런왕' 이대호(롯데) 등 8개 프로야구단 거포들이 사랑의 자선행사에 나선다. 비씨카드는 2006시즌 잠실구장에서 운영되었던 '비씨카드 홈런존'을 마무리하는 행사로서 비씨카드 홈런을 기록한 각 구단의 대표 선수들과 함께 '비씨카드 빨간 사과 어린이문고' 행사를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반도 지역아동센터에서 갖는다. 비씨카드는 2006시즌 동안 잠실구장의 좌측 및 우측 펜스에 '비씨카드 홈런존'을 설치, 홈런존을 넘긴 선수의 명의로 저소득층 어린이 및 맞벌이부부 자녀를 위해서 전국에 운영하는 지역별 공부방에 약 500만 원 상당의 신간 서적을 공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13일 행사에서 공부방 어린이들에게 홈런존을 넘긴 각 구단의 선수들이 신간 서적을 기증한다. 2006시즌 동안 비씨카드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20명(총 23개)으로서 두산 최준석, 롯데 호세, LG 박용택 등이 각각 2개씩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는 LG 박용택 이종렬, 롯데 이대호, 한화 이도형, 기아 장성호 심재학 등 비씨카드 홈런을 기록한 각 구단의 선수들과 비씨카드 CF 모델인 탤런트 이다해가 함께 참가하며 공부방 아이들과 함께 도서문고 기증식, 현판식, 빨간사과 트리만들기, 다과회, 사인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sun@osen.co.kr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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