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스날서 뛰었던 타이슨 영입
OSEN 기자
발행 2006.12.11 23: 42

대전이 잉글랜드 아스날과 스코틀랜드 던디 등을 거쳤던 스페인 출신 공격수 타이슨(28)을 영입했다. 대전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팀의 전력보강을 통한 내년 시즌 상위권 진입을 위해 파라과이 클럽과 잉글랜드 아스날, 스코틀랜드 던디 유나티이트에서 공격수로 활약해왔던 타이슨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85cm에 83kg의 신체조건을 가진 타이슨은 지난 1996년 파라과이 C.A 템베타리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뒤 1997년 솔 데 아메리카(파라과이), 1998년 체로 포르테노(파라과이) 등을 거쳐 지난 1999년 아스날로 이적했다. 하지만 1년만에 던디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2005년까지 활약했던 타이슨은 올해 올림피아(파라과이)로 다시 이적해 활약해왔다. 한편 최윤겸 감독은 "타이슨은 여러 해외리그에서 활약하며 경험이 많은데다 스피드가 빠르고 몸싸움에도 능해 K리그에서도 빠르게 적응할 것"이라며 "높은 점프력을 이용한 헤딩슛 능력을 비롯해 상대 수비수를 등지고 돌파하는 능력이 탁월해 대전에 부족한 득점력을 채워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tankpark@osen.co.kr 대전 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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