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니치 드래건스에 입단한 이병규(32)의 연봉이 매년 달라지는 '변동연봉제'라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는 '주니치 니시카와 사장이 이병규의 계약에 관련해 계약기간 2년에 변동연봉제라고 밝혔다. 계약금 없이 첫 해 연봉으로 1억 5000만 엔과 플러스 옵션을 보장받았다'고 12일 짧게 보도했다. 그러나 이 신문은 2008년 연봉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병규와 주니치는 양자 합의 하에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아 이병규의 연봉을 놓고 온갖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주니치 구단의 기관지인 는 이병규의 입단 계약 직전에 2년간 계약금 5000만 엔, 연봉 1억 엔, 플러스 옵션 5000만 엔 등 총 3억 엔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일부 국내 언론에서는 측근의 입을 통해 3년 총액 7억 5000만 엔이라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이승엽도 요미우리와 4년 계약을 하면서 첫 해 연봉은 6억 5000만 엔으로 정했다. 이후 연봉은 출발점을 6억 5000만 엔으로 잡고 인상폭을 정하는 플러스 변동제로 알려져 있다. sunn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