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데뷔 8년 만에 첫 단독콘서트
OSEN 기자
발행 2006.12.12 08: 47

MC몽이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 홀에서 ‘Merry Christmas 夢(몽)’라는 제목의 단독콘서트 연다. MC몽의 이번 콘서트는 가수 데뷔 8년차지만 첫 단독콘서트다. MC몽은 “수없이 많은 무대에 섰지만 이번 무대처럼 기대되고 떨리긴 처음이다. 내가 혼자 채우는 2시간 이상의 무대를 보러와 줄 관객들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감동이 밀려온다”고 긴장감을 보였다. 이어 “콘서트 당일날 무대에서 진짜 울지도 모른다”며 첫 단독콘서트를 여는 기쁨을 표현했다. MC몽의 콘서트 예매율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웃돌고 있는 상황. 때문에 MC몽과 스태프 모두가 고무돼 있다. MC몽은 “내가 무대에서 완전히 망가지는 한이 있어도 공연장에 온 관객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MC몽은 3집 후속곡 활동과 함께 콘서트 준비를 하느라 하루에 2~3시간만 잠을 잘 정도로 열의를 보이고 있다.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걱정하는 주위에 만류에도 MC몽은 “이렇게 하지 않으면 오히려 더 병이 날 것 같다”고 대답할 정도다. 한편 MC몽은 최근 3집 후속곡 ‘너에게 쓰는 편지 PART2’를 메이비와 함께 듀엣으로 활동하고 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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