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男 창던지기-세단뛰기 金 도전
OSEN 기자
발행 2006.12.12 12: 08

중국과 일본 여기에 아프리카 용병들을 귀화시킨 중동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도하 아시안게임 육상. 이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12일 밤 한국 육상의 에이스들이 출전한다. 한국 육상 첫 금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은 바로 남자 창던지기. 박재명(25, 태백시청)이 결승전에 나서 금메달을 노린다. 박재명은 지난 6월 82m 38의 기록을 낸 바 있다. 이 기록은 대회 참가 선수 중 최고기록으로 라이벌 천스(중국)의 올 시즌 기록인 80m 30에 2m나 앞서 있다. 남자 세단뛰기 결승에 출전하는 김덕현(21, 조선대)도 금메달 기대주다. 그는 지난 10월 벌어졌던 전국체전에서 17m 07을 뛰며 마의 17m 벽을 넘었다. 종전 한국 기록(16m 88)을 19cm나 늘린 것. 특히 김덕현은 1년 사이 30cm나 기록을 향상시키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김덕현과 금빛 경쟁을 펼칠 선수는 중국의 리양시로서 올 시즌 최고 기록은 17m 12이다. bbadagun@osen.co.kr 김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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