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인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보다는 육아와 가정이 우선이라고 밝혀 화제다. 졸리는 최근 월드 엔터테인먼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를 더 갖기를 간절히 원한다"며 "할리우드 여배우로 지내기보다는 좋은 엄마가 되는 쪽을 택하겠다"고 강한 모성애를 드러냈다. 졸리는 아시아 지역에서 추가로 입양할 계획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 사실도 확인했다. 올 봄 브래드 피트와의 사이에서 딸 샤일로로 낳았고 입양한 아들 매독스(5), 딸 자하라(3)를 키우는 중이다. 그녀는 자신의 가족에 대해 얘기하는 내내 밝은 미소를 지으며 "아이들이 내 생활에서 가져다주는 모든 것들을 사랑한다. 영화에 출연하더라도 내 가족으로부터 멀리 떨어지지 않을수 있는 역할만 맡겠다"고 했다. 또 "나는 정말로 행운아다. 배우란 직업으로 성공할수 있어 좋았고, 아이들을 얻게돼 행복하고 무엇보다 브래드와 함께 사는 삶을 사랑한다"며 "가능하다면 되도록 많은 아이들을 키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졸리는 지난 2년 동안 영화 촬영으로 집을 떠난 기간이 7주를 넘지않았을 것이라며 앞으로 아이들과 같이 지내는 시간만큼은 절대 줄이지 않을 것을 다짐했다. 아이들이 보통 사람들처럼 평범한 생활을 하기 원한다는 바람도 피력했다. "부모가 유명한 배우라고 해서 내 아이들이 특별한 대접을 받기도 원하지 않고 사생활에 영향 받기는 더 더욱 원치않는다"며 "휴일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급적 남들 눈에 띄지않는 곳으로 놀러가는 계획을 짜느라 늘 바쁘다"고 스타 엄마로서의 애로를 털어놨다. mcgwir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