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연상녀 예지원 "누나지만 사랑스럽다”
OSEN 기자
발행 2006.12.12 17: 14

지현우가 예지원에 대해 사랑스럽다는 말로 눈길을 끌었다. 지현우는 12월 12일 서울극장에서 진행된 ‘올드미스다이어리’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연기호흡을 맞춘 예지원에 대한 마음을 이렇게 표현했다. 지현우는 “지원 누나는 선배라기보다는 (영화 속 캐릭터인) 미자씨 같다. 보고 있으면 사랑스럽다”고 말한 후 “넘어지는 장면이 많아서 다칠까봐 긴장을 많이 했다”며 상대배우에 대한 배려를 듬뿍 드러냈다. 이어 지PD란 캐릭터가 인기가 많은 사실에 대해 “여자분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지PD에게도 싸가지가 없거나 친구가 별로 없는 단점은 있다. 아마도 다른 사람에게도 싸가지 없이 굴지만 자기 여자한테 다정다감해서 더 좋아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현우는 영화 ‘올드미스다이어리’에서 잘 생기고 능력 좋지만 성격 까칠한 지PD를 맡아 시트콤에 이어 예지원과 다시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두 사람이 연인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내고 있다. 개봉은 12월 21일.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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