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_kr. 중국 해커 e스포츠 클럽과 결별
OSEN 기자
발행 2006.12.12 18: 13

세계적인 FPS 팀 project_kr이 중국 해커 e스포츠 클럽과 결별을 선언했다. 한국 카운터스트라이크 팀 project_kr을 매니지먼트 하고 있는 ㈜월드이스포츠게임즈는 "project_kr 팀이 그 동안 물심 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중국 란저우의 해커 e스포츠 클럽을 공식적으로 떠난다"고 12일 발표했다. project_kr 팀은 지난 4월 12일, 중국 e스포츠 클럽인 해커-게이밍과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한 후. WEG2006 마스터즈에서 3위, WCG2006 그랜드 파이널에서 5 ~ 8위를 차지하여 현재 갓프래그 월드 랭킹 6위에 올라있다. 6개월 간의 계약기간을 마치고 지난 10월부터 재계약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었으나 중국 해커 e스포츠 클럽과의 의견 차이 등을 이유로 project_kr팀은 공식적으로 Hacker-Gaming을 떠나기로 결정하였다. 팀의 리더인 편선호 선수는 “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중국의 해커 e스포츠 클럽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스폰서 계약이 종료되어서 아쉽지만 새로운 스폰서 유치를 위하여 다가올 CPL 챔피언쉽에서 꼭 우승을 차지하여 우리 팀의 목표인 세계 랭킹 1위 달성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라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이로써 project_kr은 12월 16일부터 미국 달라스에서 벌어지는 CPL 챔피언십 파이널에 project_kr의 이름으로 출전을 예정하고 있으며 새롭게 팀을 후원할 스폰서를 모집하고 있다. scrapper@osen.co.kr 왼쪽부터 손현진, 이성재, 편선호, 박진희, 강근철./ 월드이스포츠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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