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日 방문, '호나우디뉴 보다 100명 많은 경찰 투입'
OSEN 기자
발행 2006.12.12 19: 58

송승헌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일본에 공식 방문했다. 12월 12일 오후 12시 30분 송승헌은 후지 TV가 개최하는 ‘핫 판타지 오다이바’ 행사에 초청받아 일본에 도착했으며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갈 예정이다. 배용준을 능가하는 일본 내 인기 실감 송승헌을 보기 위해 팬 5천 여 명이 공항에 운집했다. 이들 중에는 하루 전날부터 공항 근처 호텔에 투숙하며 만반의 준비를 한 팬들도 있었으며 일부 남자팬들도 눈에 띄었다. 12시 45분경 송승헌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자 팬들은 일제히 환호했으며 몇몇 팬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공항에는 보안을 위해 경찰 300명이 투입돼 놀라움을 주었다. 소속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같은 날 바르셀로나의 축구 스타 호나우디뉴가 입국할 때보다도 100명이나 많은 경찰이 투입됐다고 전했다. 송승헌 군대 선배 만나다 송승헌이 일본에서 같은 군부대에서 복무했던 선배를 만났다. 같은 날 오후 5시 후지TV 건물 22층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인 취재진 중 한 명이 “송승헌 씨와 같은 군부대에서 복무해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잘 안다”고 말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 송승헌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같은 부대 선배를 만나자 “군대 선배님을 만나게 돼 반갑다(웃음)”고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송승헌은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15사단 승리부대에서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11월 15일 제대했다. 송승헌은 현재 사회 적응중? 송승헌은 기자회견 중 제대 후 어떻게 지내고 있냐는 물음에 “2년간 규칙적으로 생활했기 때문에 집에서 쉬면서 사회에 대한 적응을 하고 있다”고 말해 다소 경직된 기자회견장의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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