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라이트 공격수 김학민(경희대)이 전체 1순위로 대한항공에 지명됐다. 김학민은 12일 한국배구연맹이 서울 교통회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실시한 2006~2007 시즌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추첨결과 1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대한항공의 부름을 받았다. 이어 2순위 지명권을 받은 LIG는 센터 이종화(경기대)를 선택했고 삼성화재는 레프트 공격수 조성훈(홍익대)을 지명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으로 자동으로 4순위 지명권을 받은 현대캐피탈은 레프트 이철규(성균관대)를 데려왔다. 역순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은 레프트 안재웅(경기대)을 선택해 1, 2라운드에서 모두 레프트 공격수를 보강했고 삼성화재, LIG, 대한항공은 전창희(성균관대, 센터), 엄창섭(성균관대, 레프트), 김민욱(인하대, 센터)을 차례로 지명했다. 한편 3라운드에서는 LIG와 현대캐피탈만이 지명권을 행사해 각각 진현우(한양대, 라이트)와 최성범(명지대, 레프트)을 선택했고 4라운드에서는 LIG만이 송문섭(한양대, 라이트)을 데려왔다. ■ 2006~2007 시즌 드래프트 현황 현대캐피탈 = 이철규(성균관대, 레프트) 안재웅(경기대, 레프트) 최성범(명지대, 레프트) 삼성화재 = 조성훈(홍익대, 레프트) 전창희(성균관대, 센터) LIG = 이종화(경기대, 센터) 엄창섭(성균관대, 레프트) 진현우(한양대, 라이트) 송문섭(한양대, 라이트) 대한항공 = 김학민(경희대, 라이트) 김민욱(인하대, 센터) tankpark@osen.co.kr 김학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