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파티 걸' 린제이 로한이 지난 1년여동안 참석한 알콜 중독자 모임(AA)을 최근 졸업한 것으로 12일(한국시간) 미국의 연예주간지 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지금까지 자신의 AA 모임 참석에 대해 "남들이 신경쓸 일이 아니다"고 함구했던 로한이 새삼 이 일을 들춘 이유는? 스무살 그녀는 "지금 막 AA 미팅을 떠났다. 지난 7일동안 술을 입에도 되지않았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했다. "술 비슷한 어떤 것도 포함해서다"라는 단서도 달았다. "법적으로 반드시 그래야하는 것도 아니지만 나는 클럽에 갔을 때 술을 마시ㅐ지 않았다. 집에서 친구들과 마셨을 뿐이다. 이제는 그 마저도 안한다. 술을 안마시고 깨있을 때가 가장 좋고 재밌다"고 말했다. 로한이 AA 모임에 다니고 있었다는 사실은 그동안 소문으로 떠돌았을 뿐 확인되지않은 정보였다. 일간지 가 2주전 이같은 사실을 처음 보도한 뒤 로한의 대변인 레슬리 슬로안 젤닉이 AP통신에 확인을 해준바 있다. 로한은 "이제 몸 만들기도 끝났으니 새 영화 찍을 준비를 해야겠다"며 "그동안 외출이 너무나 잦았고 나에게는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일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철든 소리를 했다. 아역 스타로 출발한 로한은 '프리키 프라이데이' '허비, 시동을 걸다' '프레리 홈 컴패년' 등의 흥행작 다수를 내놓았다. mcgwire@osen.co.kr 영화 '프레리 홈 컴패년'의 스틸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