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의 간판스타 박태경(26, 광주광역시청)이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박태경은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아시안게임 육상 110m 허들에서 13초 63을 기록해 자신이 가지고 있던 기존 기록을 0.04초 앞당겼다. 하지만 순위에서는 아쉽게 4위를 기록하며 메달을 따지는 못했다. 한편 박재명(25, 태백시청)은 남자 창던지기에서 79m30을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을 기대했던 남자 세단뛰기 한국신기록 보유자 김덕현(21, 조선대)은 16m87로 동메달에 머물렀고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최윤희(20, 원광대)는 4m를 넘는데 그쳐 5위를 기록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