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 얼굴’이다. 분명 한 사람인데 그 이미지는 꾸밀 때마다 달라진다. 신예 민효린이 CF 퀸으로 이름을 날릴 수 있는 비결이다. 물론 모든 이미지 사진에서 한 가지 공통점은 있다. ‘백만불짜리 명품코’로 이름 붙여진 오뚝한 콧날이다. 민효린이 ‘천의 얼굴’을 바탕으로 CF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직 드라마 한편 출연한 적 없는 완전 새 얼굴이지만 CF계에서는 이제 제법 이름값을 하고 있다. ‘생얼 미녀’로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된 이후 5개월 동안 무려 7건의 광고를 성사시켰다. 캐주얼 의류 브랜드 ‘플래퍼’의 전속 모델로 발탁되면서 CF계에 뛰어든 민효린은 학생복 ‘IVY클럽’에서 인기 그룹 슈퍼주니어와 호흡을 맞췄고 일본 화장품 ‘비오레’, 롯데 ‘가나초콜릿’, 삼성 ‘애니콜’, 삼성 ‘올앳카드’의 대표 얼굴이 됐다. 가장 최근에는 ‘쌍용건설’의 기업광고 모델로 발탁돼 주가를 높였다. 민효린의 소속사 엑스타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직 이렇다 할 활동이 많지 않은 신인이지만 민효린의 이미지와 느낌 등을 업계에서 좋게 봐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본격적인 연기활동도 준비하고 있는 민효린은 소속사 관계자들과 함께 다수의 영화 시나리오와 드라마 시놉시스를 검토 중에 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