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쇼케이스서 “가짜 박상민 있다” 밝혀
OSEN 기자
발행 2006.12.13 21: 37

가수 박상민이 그를 사칭하는 ‘가짜 박상민’이 있다는 돌발 발언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박상민은 12월 13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메가 CC에서 진행된 11집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상민은 “4년 전부터 박상민을 사칭하고 다니는 가짜가 있다”며 “이 자리를 비로소 밝히는 것이지만 난 지난 4년간 야간업소를 나간 적이 한번도 없다. 하지만 그 친구는 야간업소에서 노래를 부르고 한달에 5천~6천만 원의 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밝혀짐으로써 그 친구에게는 해가 미치겠지만 그 친구는 약자가 아니다. 전과 3범에 매니저라며 따라 다니는 사람은 전과 10범”이라며 “솔직한 심정으로 때려주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와 같은 사실을 안 박상민이 4년 전부터 경고를 줬지만 ‘가짜 박상민’은 지금도 박상민 행세를 하며 야간업소에서 노래하고 있다는 한다. 이날 박상민은 11집 타이틀곡 ‘울지 마요’(Don't Cry)를 비롯해 6곡의 신곡을 불렀으며 '무기여 잘 있거라' 등 히트곡 3곡으로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강원래, 김송 부부와 박미경 부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oriald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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