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 이재진 기자] MMORPG 이 Xbox360용으로 개발된다. 노르웨이의 개발사 펀컴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Xbox360용 게임개발 정식 허가를 받아 현재 PC용으로 제작중인 의 Xbox360 버전 개발에 착수한다고 12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Age of Conan: Hyborian Adventure)는 PC와 Xbox360, 두 가지 플랫폼으로 개발되게 됐다. Xbox360 버전은 이제 막 개발이 시작됐기 때문에 PC 버전보다 늦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펀컴의 트론드 아네 아스(Trond Arne Aas) CEO는 "이것은 펀컴에서 아주 중요한 사건이다. 을 Xbox 360 버전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새로운 시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서 그는 "빠르고 혁신적인 의 전투 시스템은 콘솔 유저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Xbox360의 뛰어난 온라인 기능이 같은 MMO에 잘 들어맞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 PC 버전은 내년 초 출시될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 비스타'를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게임즈 포 윈도' 타이틀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Xbox360 버전 개발 결정까지 더해져 펀컴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됐다. 은 펀컴이 자체개발한 '리얼 컴뱃'(Real Combat) 엔진을 사용해 마우스 포인터로 자유롭게 공격 지점을 찍어서 싸우는 '자유 전투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으며, 7.1 채널 사운드 포맷도 지원한다. 이 게임은 영화로도 제작됐던 '로버트 E(어빈) 하워드'의 원작 소설 의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개발중이며, 잔혹한 폭력과 어둠의 마법이 난무하는 세계관을 그리고 있어 성인용 등급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은 현재 소규모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퍼블리셔나 정확한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다. www.thisisgame.com
